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군내 308개소 경로당 전체 화재보험 및 손해배상책임보험에 일괄 재가입 했다고 29 밝혔다.
현재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가문화생활 공간으로서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기에 추진하게 됐다.
주요 보장내용은 대인배상은 1인당 2억원·사고당 5억원 한도 대물보상은 사고당 2억원 구내치료비는 1인당 3백만원·사고당1천만원까지 보상된다.
경로당은 사회복지법인이 정한 사회복지시설에 해당하며 화재와 일반사고 피해보상이 가능한 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옥천군은 2017년부터 각 경로당이 개인적으로 가입해 운영되던 보험가입을 일괄가입으로 변경해 가입절차의 번거로움 및 비용에 대한 자부담을 해소했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노인여가복지에서 경로당의 역할이 계속 커지고 있어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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