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역대학과 함께 진로 선택 지원 프로그램 운영

“모여라, 미리 가보는 대학 전공 탐색 프로그램”

조원순 기자

2021-04-29 10:09:49




강원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강원도교육청은 29일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8개 대학과 협력해 ‘2021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진로 선택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 강원도립대, 상지대, 송곡대, 송호대, 한라대, 한림대 등 8개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총 81개 학과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2021학년도에 운영되는 대학연계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는 건축가의 아뜰리에 프로그램,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전자공학 기반 코딩 프로그램 등 12개 프로그램을, 강릉영동대학교에서는 간호학과 진로체험, 뷰티미용과 진로체험 등 4개 프로그램을, 강원도립대학교에서는 과학수사체험, 꿈을 굽는 파티쉐 체험 등 5개 프로그램을, 상지대학교에서는 ‘만반잘부’ 한의학, Job多한 무역물류 이야기, 기계학습 프로그램밍 체험 등 20개 프로그램을, 송곡대학교에서는 슬기로운 유아교사 생활, 사회복지사 진로체험 등 7개 프로그램을, 송호대학교에서는 치위생과 전공체험, 공연영상IT과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 6개 프로그램을, 한라대학교에서는 스마트 전기 에너지 및 직무탐색, 항공서비스학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 11개 프로그램을, 한림대학교에서는 융합신소재공학과 의학의 만남, 경영전략의 이해-Beer Distribution Game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별로 특화된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강원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림대학교에서는 미래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의학분야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1 의학분야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예비교사를 꿈꾸는 사범대학교 진로탐색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7개 학과가 참여해 ‘2021 고등학생을 위한 교직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병준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도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며 “지역대학과 연계한 진로설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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