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문 경영컨설팅을 지원해 지속성장 가능한 ‘우수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성장발전 잠재력이 있고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에 적극 노력하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전략수립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지난 2017년 3개 기업 육성에 이어 올해에도 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주 2회 이상 개별기업을 방문하여 기업별비즈니스 모델 발굴부터 전략 및 목표수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방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그 결과, 작년에 선정된 3개 기업은 2차년도 연속지원으로 기반 확립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올해 선정된 신규 3개 기업도 성장기반을 다지는데 큰 도움을 줬다.
여행·숙박 분야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는 공공기관 연수용역 제안서 작성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컨설팅을 통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연수용역을 수주하는 등 매출액이 지난해 6억 5천만원에서 올해 7억 3천만원으로 8천만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베시와의 문화교류 및 상호 홍보를 위한 고베대구시민교류센터와 대구고베국제교류센터를 양 도시에 개소해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치고 있다.
식품 도소매분야 사회적협동조합인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은 공공기관 제안서 작성 역량 강화를 통해 2개소에 신규 입점해 매출액이 지난해 1억 5천만원에서 올해 2억 2천만원으로 7천만원 증가하였으며, 신규직원 6명을 채용하는 고용창출 효과도 거뒀다.
천연화장품 제조 및 판매분야 사회적기업인 ㈜자작나눔은 공공기관 대상 영업 제안서 개발, 내부 관리체계 정비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로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15.8% 증대시키고 총판계약 1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위해 오는 6일 오후 4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경제적 자립도가 낮고 전문적 경영마인드가 부족해 지속적인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개발, 판로지원, 홍보, 마케팅 등 전략적 경영지원을 통해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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