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사람 행복찾기, 시민행복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7기 ‘시민행복’에 가치를 두는 시정으로 변화하기 위하여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행복지표’ 개발 과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행복’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행사와 부산 시민행복지표 소개, 시민행복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사전행사로 행복 포토존,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퓨전 국악팀 ‘피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KNN 황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민행복지표 개발과정 소개 행복의 심리학 특강 행복 토크콘서트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신과 전문의이자 여행하는 인간의 저자인 문요한 박사가 ‘행복의 심리학’에 대하여 부산시민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부산형 시민총행복지표를 개발하기 위하여, 지난 10월부터 2차에 걸친 100인 시민원탁회의, 전문가 워킹그룹, 온라인·대면 설문조사, 집단심층면접을 거쳐 11월 30일에 시민·전문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총 2,146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 개인, 가족, 공동체, 도시로 분류되는 10개 영역에 객관지표 43개, 주관지표 21개로 구성된 64개 후보지표를 개발했다. 내년부터는 지표 측정을 통하여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인 8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행복인사이트 조직위원회와 행복메세나단에서 주최하는 ‘행복인사이트’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두 번째 개최되는 ‘행복인사이트’ 행사에는 마이크 비킹 덴마크 행복연구소장,서은국 연세대 교수 등 행복학자의 행복 강의와 함께 12월 9일에는 APEC 공원 등에서 슬로우조깅 행사도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부산시청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행복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민선7기 핵심가치인 ‘행복’의 밑그림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YMC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행복에 관심있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이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 시민행복기획팀 또는 부산YMCA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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