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11일부터 설치해 운영한다.

지난 3일 경남도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도내 전 시·군에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구성되었으나,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시·군 지원단의 업무를 조정·지원하고 현장에서 관외봉사자의 활동을 관리하기 위한 광역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필요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했다.

경남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후 처음 설치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예방접종센터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자원봉사활동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경남도와 도내 전 시·군에서 운영된다.

주요 역할은 자원봉사자 모집·배분계획 수립 및 배치, 자원봉사자 사전교육 및 필요물품 관리, 자원봉사자 안전관리 및 봉사시간 인정 등 활동지원이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현장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