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시와 인천지역 폐수배출시설 환경관리대행업체는 최근 인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고농도 하수 유입으로 인해 시민의 건강이 위협 받고 시민의 불필요한 세금이 투입되고 있음에 인식을 같이 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는 5월 17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지역 환경관리대행기관 대표 16명이 참석한 가운데‘공공수역 수질개선과 하수처리시설 고농도 유입수 저감 정책’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의 질적인 환경인프라 구축과 환경특별시 인천조성을 위해 분야별로 환경개선 사업을 중점 발굴해 추진 중에 있다.
박남춘 시장은 올해 2월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에서 개최된 공사공단 간담회시 환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 중 고농도 폐수 유입을 확인하고 폐수 불법 배출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 등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가좌·승기하수처리구역 폐수배출업소 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관련업체 자발적 법규 준수 및 참여의 일환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장 고농도 하수 유입에 대한 저감 방안을 제시하고 인천지역 환경관리대행기관 대표들과 환경특별시 인천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준법 의식 강화 및 친환경 투명 경영 환경 조성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향후 인천시는 폐수처리시설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 단속반 신설과 24시간 감시 시스템 도입 이동식 수질 모니터링 확대 보급 지하 매설물 탐지 장비 도입 고농도 하수 유입 경보제 및 맨홀 수질 표시제 등을 도입해 그물망식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폐수배출 및 관리업체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구축할 방침이며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유입수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구역 내 불법 폐수 방류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관계기관 단속 협업 등을 통해 폐수배출업체를 관리할 예정이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환경특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수질개선분야 역점사업으로 폐수배출업체의 불법 행위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악성폐수 불법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점검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지원, 과학적 감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체감환경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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