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세계인의 날 맞아 다문화교육 직장체험

세계 여러 나라 교구·악기·의상 등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 이해 높여

양승선 기자

2021-05-20 12:15:06




경남교육청, 세계인의 날 맞아 다문화교육 직장체험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직장체험연수를 했다.

‘다 가치·다 같이’라는 비전 아래 아침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저녁마당으로 운영된 이번 직장체험연수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교구, 악기, 의상,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전시물을 살펴보면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역량을 강화했다.

출근길에 진행된 아침마당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와 활동지를 배부해 다양한 나라와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했다.

점심시간에 운영된 체험마당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교구, 악기, 의상, 놀이도구 등을 체험하고 아침마당에서 나눠준 국기를 세계지도에서 찾아보면서 여러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다문화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남기는 장을 제공해 세계의 여러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운영됐다.

저녁마당은 직장 내 방송을 통해 다문화교육 직장체험연수에 참여한 소감과 다문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제2청사에서 마련된 전시마당은 5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자유롭게 전시물을 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각급 학교에서도 세계인의 날을 즈음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맞춤형 다문화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안내해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가는 다문화교육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직접 참여한 박종훈 교육감은 “세계화 시대에 전 직원이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연수가 되어 뜻깊었다 이러한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을 보다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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