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현장기동반 운영으로 기업애로 해소에 나서

김해시 진영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 들어

김미숙 기자

2021-05-26 15:21:54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경남도는 26일 진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회의실에서 김해시,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김해지역 진영농공단지 입주기업인과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은 경남도가 주관하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지방병무청, 고용노동지청, 중소벤처기업업진흥공단 등 13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기관별로 특화된 분야별, 애로 유형별로 전문인력을 투입해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 상담하고 해소에 나선다.

현장기동반은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현장에서 논의된 현안 사항 중 직접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기동반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법령이나 규제 개선 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제도이다.

2013년 최초 시행됐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운영되었으나 올해는 5~11월 동안 월 1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첫 회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인 8명, 김희용 도 일자리경제국장 등 경남도 및 김해시 관계공무원 11명,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지방병무청, 양산고용노동지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경제진흥원 5개 유관기관 담당자 5명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 및 참여기관들의 2021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소개를 시작으로 진영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관련 현안들에 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되면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김희용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조금이라도 기업애로 사항을 해소해 드리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며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개선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기업 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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