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초·중·고 교장 4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리더’를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학교장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정서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의 관리 및 지원 방안을 이해하고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우리동네마음건강연구소 고진선 소장이 ‘생명을 살리는 리더의 역할’을,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의 주혜선 박사가 ‘관리자의 사후 개입 방안’을, 인천시교육청김용순 장학사가 ‘학생 사망 발생 대응 매뉴얼’ 등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특히 주혜선 박사는 트라우마 사건 대응과 관련해 교내 위기 개입 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 및 위기 학생 관리 등 함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마음건강 치료전문의를 배치해 무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신건강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의료전문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사업도 실시한다.
이밖에 1인 150만원의 학생 치료비 지원, 치유형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으로 중단없는 배움의 보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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