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새일여성인턴 참여자 및 참여기업체 모집

여성들의 일자리 확대 위한 사업,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신청 가능

김미숙 기자

2021-05-27 15:57:28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여성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9개소를 통해 새일여성인턴 665명을 모집한다.

이번 해 모집인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년도 470명 대비 195명을 증원했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이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기업 인턴근무 경험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취업 여성과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이 새일센터에 구직·구인 등록을 하면 연계한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내용으로는 새일여성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인턴채용지원금 인턴기간 종료 후 상용직·정규직으로 전환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 시 기업과 인턴에게 취업장려금 이후 추가로 3개월 고용 유지하면 기업에 새일고용장려금과 인턴에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고용유지를 높이기 위해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원해, 참여사업장은 1인당 최대 총 3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턴여성은 1인당 최대 총 9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새일여성인턴 참여 기업체 대상요건으로는 4대보험 가입 및 상시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장이며 근무시간이 주당 35시간 이상인 전일제와 주당 20~35시간 미만인 시간제의 근무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인턴 참가자격은 새일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미취업 여성이며 저소득층, 결혼이민여성, 장기실직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을 우선 연계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미취업 여성들은 새로일하기센터에 구인·구직등록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새일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으로 총 470명을 지원해 390명이 정규직·상용직으로 전환됐으며 총 14억 1천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경력단절여성, 코로나19로 실직한 여성 등 미취업 여성들의 일경험 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원 인원을 대폭 늘리고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는 만큼 도내 구직 여성들과 구인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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