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성장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사에게 선발된 기업을 선보이는 무대인 데모데이 ‘디데이’가 열렸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스페이스 살림’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27일 오후 3시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국내 대표 데모데이 ‘디데이’를 개최했다.
투자유치와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데모데이는 ‘라이프스타일’과 성별, 교육, 세대, 지역, 장애·비장애 등 ‘격차해소’를 주제로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서류 심사 및 공동 주관사인 스페이스 살림과 디캠프, 디데이 협력투자사의 인터뷰 심사를 통해 출전팀을 선발했으며 경쟁률 6.2:1로 총 7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27일 열린 데모데이 최종 결선에서 ‘스마투스코리아’가 우승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출전팀: 프릭스 헬스케어, 디에이엘, 김캐디, 더자람컴퍼니, 스마투스코리아, 엔닷라이트, 누트컴퍼니 특히 우승팀으로 선정된 ‘스마투스코리아’는 집에서 간편하게 치아상태를 확인하고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가정용 구강 진단기기를 제조한다.
진단기기에서 발생하는 진단 내역은 스마투스 전용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자신의 치아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치과 내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스마투스코리아’는 여성기업으로 현재 스페이스 살림에 입주해 있다.
우승팀 ‘스마투스코리아’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며 출전팀 7개사에 각 200만원 상금과 최대 3억원 투자 검토 기회, 스페이스 살림과 디캠프 또는 프론트원의 창업공간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기업성장지원 프로그램 우선 참여 등 스페이스 살림과 디캠프 입주기업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디데이’는 지난 3월 18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스페이스 살림’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페이스 살림’은 젠더관점의 창업문화를 조성해 혁신적인 여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유형의 가족과 시민의 일과 생활을 살리는 혁신공간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운영하는 ‘디캠프’는 국내 최초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로 ‘투자’, ‘공간’,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스타트업 창업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는 출전팀의 사업발표, 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피드백, 우승팀 선정, 기업 간의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스페이스살림 강현숙 단장은 “스페이스 살림은 혁신적인 여성 스타업을 발굴해 투자자 연계 뿐만 아니라 판로연계, 자금연계 등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젠더 관점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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