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일, 지난 11월 공개 채용된 인권보호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인권교육과 보호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달 10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유경환 인천시교육청 인권보호관의 주요업무는 스쿨미투, 차별 등 교육 관련 인권침해 사안의 조사, 상담, 구제와 같은 인권보호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교육감 공약사항인 ‘인천광역시 학교인권조례’ 제정 등이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인권보호관이 사안조사, 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 구제에 전문성을 발휘한 적극적 조치는 물론이고,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의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을 통한 예방적 인권보호 기반조성에 정책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학교인권조례 제정 과정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 자리를 마련해 교육 주체 간 ‘인권존중’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 교육활동 관련 인권보호 인식 정착을 추진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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