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여성 농업인 능력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원예교육 복지사와 색채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원예·색채 전문가를 양성했다.
2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촌 여성들로 구성된 생활개선 음성군연합회 임원 15명이 지난 5월 8차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응시해 참여자 전원이 원예교육복지사와 색채심리상담사 두 가지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한 임원들은 교육계획서 작성법과 프로그램 운영법 등 학습한 것을 활용해 강사로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달주 생활개선음성군연합회 회장은 “취득한 자격증을 적극 활용해 회원들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길 기대한다”며 “원예교육복지사이면서 색채심리상담사로서 배운 것을 지역 아동과 소외된 이웃에게 함께 나눌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여성농업인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지원 사업이 생활개선회 임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리더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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