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난임 여성의 자연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은 광주시가 광주시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난임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한방난임 치료를 위한 약제비 및 혈액검사비 3개월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중 현재까지 73명의 난임여성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여성이면서 한방난임 치료 기간에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
양방지원과 중복 지원이 불가, 소득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사업참여 희망자는 30일까지 광주시 한의사회로 문의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의사회에서는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한 후 한방 난임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 거주지에 가까운 사업 참여 한방 병·의원을 지정받게 되며 대상자는 집중치료 3개월, 경과관찰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맞는 한약과 침구치료 등을 받게 된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난임은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인 만큼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난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을 하길 기대한다”며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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