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공동체 창업팀 모집

창업교육 90% 이수하면 지원, 연말까지 법인설립 완료해야

김미숙 기자

2021-06-22 16:01:21




경남도, 여성공동체 창업팀 모집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가 도내 여성일자리 분야 사회적경제영역 진입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공동체 창업팀을 오는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여성공동체 창업지원 사업은 여성들이 함께 창업한 후 지속가능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 선정부터 협동조합 등 법인 설립, 사회적경제영역 진입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경남도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여성특화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해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시행한다.

사업대상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사회적경제영역 진입으로 지속적인 활동 의지가 있는 창업팀이며 요양·돌봄·간병 서비스 분야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도내 30~50대 경력단절 여성 등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창업팀 대표는 공고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를 보유하지 않은 자여야 한다.

각 창업팀은 공통교육 90%를 이수하면 창업보육비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창업을 위한 홍보, 시제품제작, 인테리어 등을 위한 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창업팀은 지원종료 시까지 반드시 법인설립을 완료해야 한다.

모집 완료 후 수행기관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창업 과정에 필요한 교육 제공 및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며 창업 완료 후 기준 실적 이상을 달성하면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동체 창업팀 신청은 7월 6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며 지원내용 및 신청·접수, 사업 진행 관련 문의는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창업지원단로 하면된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가 대면 서비스 업종에 집중되고 돌봄 위기가 가중되면서 여성들의 고용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며 “여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창업한 후 지속가능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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