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2021년 6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인천 관내 유·초·중·고등학생 및 동반가족,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1 FEAST 동아시아 영화제’를 운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동아시아의 정신을 느껴봅시다 ’를 주제로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동아시아 영화를 감상하고 관련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동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6월 19일 중국편을 시작으로 인도, 일본, 러시아 영화를 총 4회 상영하며 관련 국가와 관련된 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동아시아 영화를 감상하고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 19일에 실시된 첫 번째 영화제는 주한중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중국영화 ‘몽키킹: 영웅의 귀환’을 상영했으며 영화 상영 전후 소림사 무술학교, 단선부채 및 동자승 우드아트 만들기, 중국 음식 맛보기 등 중국 문화 체험존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편을 시작으로 7.17.에는 인도편 ‘바나나쏭의 기적’, 8.21.에는 일본편 ‘너의 이름은’이 연이어 상연되며 마지막으로 9.18.에는 러시아편 ‘볼쇼이 스페셜 갈라’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 참여한 인천광역시의회 김종인 시의원은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기관명에 걸맞게 동아시아에 특화된 다채로운 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이번 영화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인천 교육가족에게 쉼과 위로를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제 참석 인원은 회기별 선착순 50명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에 따라 참가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각 영화제 2주 전에 공지되는 예약 링크를 통해서 개별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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