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구·군 분권 토크’시즌2 출발

전국 지방분권 및 대구 전문가들 총망라해 토크 패널로 참석

김민주 기자

2021-06-28 13:44:03




‘찾아가는 구·군 분권 토크’시즌2 출발



[충청뉴스큐] 대구시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찾아가는 구·군 분권 토크’가 시즌2로 새롭게 출발한다.

강사의 일방 진행이 아닌 지방분권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진행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한층 더 주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 행사는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와 8개 구·군 자치분권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대구는 전국에서 제일 먼저 대구시뿐만 아니라 구·군 모두 분권지원조례가 제정됐고 이에 따라 분권협의회가 모두 구성돼 있는 유일한 곳이다.

그래서 대구시와 구·군 분권협의회가 연대하는 협력 행사를 5년째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크 형식과 분권마술, 지방분권 뮤지컬을 교육에 도입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방분권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아왔으며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도 우수사례로 지원하고 있다.

오는 6월 29일 제일 먼저 개최되는 남구 행사에는 前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광주시지방분권협의회 강인호 위원장과 前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남구자치분권협의회 이성근 위원장이 전문 패널로 출연해 남구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7월 9일은 박재율 부산시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 7월 14일과 8월 11일에는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7월 15일에는 前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인 김승수 국회의원, 7월 19일에는 최상한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8월 19일은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8월 27일은 양영철 제주도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이 지역 분권전문가와 함께 토크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주요 내용은 현 정부의 지방분권 성과와 문제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내용과 의미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의 진단과 향후 지방분권의 과제 정부의 재정분권 2단계의 추진 방향 지방분권이 시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역할 등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한 50~6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적용해 전후좌우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진행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이인선 의장은 “지금 이 시점에서 현 정부의 지방분권 성과와 문제점을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해 향후 더 나은 지방분권 실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구가 지방분권 선도도시인 만큼 대구의 창의적인 지방분권 교육방식이 주민들에게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더욱 알리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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