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김민기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기흥저수지 보행로 개선사업’에 4억원, ‘상갈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사업’ 및 ‘신갈동·구갈동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각각 3억원씩 투입될 예정이다.
기흥저수지 둘레길은 용인시민과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로 크게 사랑받고 있지만, 조정경기장부터 공세천에 이르는 산책로 구간 중 방부목 부분이 노후화 되어 이용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매년 100개 가량의 방부목을 교체하고 있으나, 수시 교체에 따른 시민 불편과 추락 등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어 일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용인시는 김 의원이 확보한 예산 등을 통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 후 9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갈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사업에 투입되는 3억원은 노후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공간을 정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상갈 어린이공원은 2004년 재정비 이후 별도의 정비가 없어 시설이 노후화되고 놀이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노후화가 심각한 시설물을 교체·보수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신갈동·구갈동 일원의 보행환경 개선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갈동·구갈동 일원은 기흥구청 및 초·중·고 학군 형성지로 생활편익시설을 이용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파손 및 노후화된 구간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용인시는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통행 불편을 초래해왔던 보도를 보수하고 신갈중학교 정문 부근의 보도를 직선화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도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민기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예산이 확보되어 다행”이라며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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