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의 뚝심, 대구가 바뀌고 있다.

대구시 민선7기, 7대 성과 7대 과제

김민주 기자

2021-06-30 14:08:46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직후부터 변화와 혁신, 해묵은 과제 해결에 대구시와 시민사회가 손잡고 전력을 다한 결과, 민선 7기 3주년을 지나면서 역대급 성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짧게는 십수년, 길게는 수십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보지 못해 3대 숙원사업으로 이름 붙여졌던 신공항, 신청사, 취수원 문제가 모두 ‘해결’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고 대구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과감히 승부수를 던졌던 첨단산업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등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추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산업혁신과 함께 3대 혁신과제로 삼았던 공간혁신과 시정혁신도 대구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미래로 도약하는 발판을 충분히 마련했다는 평가다.

먼저, 공간혁신의 대표 격이자 동서균형발전 시대를 열 서대구 KTX역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또 하나의 숙원사업이자 남북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시철도 엑스코선도 지난 연말 예타를 통과하며 대구 발전을 더욱 앞당길 전망이다.

아울러 20여 년간 영호남이 간절히 염원했던 ‘달빛내륙철도’는 6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마지막 날 극적으로 포함되며 민선 7기 3주년을 더욱 빛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친 결과, 코로나19 위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시민들의 힘으로 가장 슬기롭고 모범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것도 큰 성과다.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행복한 미래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해 주신 위대한 대구시민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뚝심과 열정으로 노력한 결과, 수십 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던 신공항, 신청사, 취수원의 3대 현안이 해결되고 산업혁신, 공간혁신, 시정혁신과 더불어 도시철도 엑스코선, 달빛내륙철도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중단없는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7년간의 7대 성과와 향후 대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멈출 수 없는 7대 과제를 밝혔다.

7대 주요성과로 신공항, 신청사, 취수원의 3대 숙원과제의 해결 5+1 미래신산업의 산업구조 대전환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앞당긴 공간구조 혁신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장이 되는 시정혁신 K-방역 중심도시이자 세계적 방역 모범도시로 발돋움 ❻대구·경북을 넘어 영호남으로 상생 영토 확장 ❼위기 속에 더욱 빛나는 新복지 패러다임 창조를 꼽았으며 멈출수 없는 7대 과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공항연결철도 건설과 후적지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사람을 키우는 매력적인 인재도시 시청 신청사 랜드마크로 건립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건설 대구경북 통합 완수 ❻친환경 문화도시 비전 수립과 인프라 구축 ❼대한민국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새시대 선도를 제시했다.

1997년부터 논의됐던 대구공항 통합 이전과 신공항 건설 사업은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하나 된 염원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난해 8월 이전 부지 최종 선정이라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날 발표된 서대구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 철도건설, 공항후적지의 미래첨단 신도시 건설등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역사가 될 것이다.

2004년 신청사 건립 계획을 세운 이후 15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신청사 건립 사업은 2019년 말 전국 최초로 공론화와 숙의 민주주의 방식을 통해 건립 예정지가 결정됨으로써 시민의 손으로 결실을 맺는 쾌거를 이뤘다.

1991년 봄, 낙동강 페놀 유출사고 발생가 발생하면서 안전한 취수원 확보는 오랜 세월 대구 시민의 염원이었다.

대구시는 지난 2019년 정부와 낙동강 유역 자치단체들과 낙동강 물문제 해소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주도적으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이끌어 내 마침내 지난 6월 24일 정부의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확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민 모두의 염원인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해결책을 마련에 힘써주신 정부와 낙동강 유역 지자체, 그리고 용기 있는 결단을 해 주신 구미 시장님과 구미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해평 취수원 공동 이용이 KTX 역사 신설 등 구미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구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로써 수십 년 동안 대구가 간절히 바라온 3대 숙원과제가 소중한 결실을 맺고 더 큰 미래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의 산업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지난 7년 간 물, 로봇, 미래차, 의료,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5+1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매진해 왔다.

그 결과, 5대 신산업의 전 분야에서 부가가치 연평균 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5+1 신산업 분야 660여 개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액이 3조 5천억원에 다다르고 대구 제조업 전체 부가가치액의 39.5%를 차지 할 만큼 크게 성장헀다.

물산업에 대한 지역 내 이해도가 낮았던 7년 전, 국내 유일의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유치로 시작으로 물기술인증원 설립, 유체성능시험센터 유치 등 물기업에 대한 전 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3천 296억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롯데케미컬 등 112개의 물기업이 클러스터에 집적했으며 이들 물기업의 5년간 연평균 생산액 성장률이 8.7%에 이른다.

로봇산업은 지난 2014년 한국로봇산업 진흥원 유치 이후, 2014년 48개에 불과했던 로봇기업이 현재는 현대로보틱스 등 글로벌 로봇기업 5개사를 비롯해 202개의 로봇기업이 소재한 로봇산업의 메카가 됐다.

지역 로봇산업의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43.7%의 고속 성장중에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더 큰 도약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

운행지구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6년부터 미래차 기술개발에 2,067억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차 중심 산업 생태계로 전환해 2차 전지 및 충전기 등의 선도기업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수성알파시티,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등 세부도로 100km 구간에 5G 기반 자율주행 실증플랫폼을 구축했다.

의료산업은 대구경북첨단복합의료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지정, 한국뇌연구원 등 10개의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서 의료산업의 전 주기를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어, 입주기업의 성장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첨복단지 입주 기업의 연평균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각각 14%, 27% 증가하였을 뿐 아니라, 연간 의료기기 수출액 증가율이 71%로 전국 1위에 도달하는 등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산업분야에서 대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4.91%로 특·광역시 2위 수준으로 높고 전력자립률은 2030년 100% 달성을 목표로 2014년 3.5%에서 2019년 19%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 전력망의 지능화·고도화로 ‘전기료 없는 산단’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바 있고 최근에는 4차 산업 성장과 맞물려 지역 내 2차 전지 등 에너지 기업의 비약적 성장이 두드러져, 5년 간 총 고용 57% 증가, 매출액 117%가 증가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와 수소 R&D 캠퍼스 등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소 산업을 대구의 미래산업으로 육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분야 역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업에 뛰어 들어 자가통신망 구축을 기반으로 수성알파시티 시범지역 조성, 정부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선정 등에 힘입어 사업 영역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3회 수상과 국내 최초 다보스 포럼 ‘G20 스마트시티 연합’ 가입 등 세계적 스마트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권 시장은 “대구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산업구조를 계속해서 혁신해 간다면, 현재 큰 성장세를 보이는 대구의 미래신산업이 10년 내로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권 시장은 “1981년 대구가 경북에서 분리된 이래 달성군 편입 등 외곽 팽창의 양적 성장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도심 낙후와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공간구조 혁신을 통해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서대구 산단과 인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서대구 KTX역사가 올해 안에 개통해 동서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마련했다.

서대구역과 국가 산단을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철도는 전액 국비로 건설하며 특히 서재·세천역과 성서산단역을 추가 설치하는 쾌거를 이뤄 서대구 경제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87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40여 년간 숙원이던 4차 순환도로는 올해 말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타 통과로 남북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엑스코로의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향후 공항 이전 후적지와 연결되는 도시철도 순환체계를 준비했다.

트램 서대구선을 확정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10년만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60년만의 캠프워커 부지 일부 이전, 40년 만의 안심연료단지의 뉴타운 개발 등 오랜 시간 도심에 자리 잡아 온전한 도시기능을 방해했던 부적격 시설을 해소하고 그 공간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일을 해냈다.

뿐만 아니라, 27년 간 숙원이었던 대구대공원 개발을 기점으로 달성토성과 경삼감영을 복원함으로써 도심을 역사문화 공간으로 복원하는 일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권시장은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시정혁신은 도시 문제 해결과 발전의 근본이다”며 시정혁신의 동기와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대구시가 중점 추진해 온 시민원탁회의, 주민참여예산제, 현장소통시장실의 3대 참여 시정을 통해 시민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정책의 중심에 서는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이를 계기로 전국 최초의 신청사 부지 공론화 결정,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 위원회의 시도민 공론화 활동,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시민참여 방역은 대구시정이 시민에 의해 주도됨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선정,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지 승격 2.28 민주운동 기념일 국가기념일 지정의 4대 현창 사업을 완성함으로써 대구시민 정신을 드높였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대구는 위대한 시민정신과 시민참여방역으로 K-방역의 중심이 됐다.

지난해 1차 대확산 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가 최대 741명까지 발생했으나, 53일 만에 일일 확진자 ‘0’ 명을 기록했고 7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43일간은 일일 확진자 0명을 유지하는 놀라운 자발적 방역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그 과정에서 세계 최초 드라이브스루, 생활치료센터 등 다양한 방역의 기법이 대구에서 탄생해 전 세계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경제회복에서도 모범이 됐다.

특히 1인당 재난지원금 49만원으로 전국 최다 지급, 22만 개의 강력한 일자리 지원 등 8조 7천억 규모의 과감한 경제 방역으로 대구의 고용지표 증가율은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경제회복에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대구의 이러한 창의력과 혁신성은 지난 6월 16일 국내 최초로 美 블룸버그 재단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의 50개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되어 증명되기도 했다.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에서부터 시작된 상생 협력은 민선7기 들어 시도지사와 공무원 간 교환근무, 팔공산 국립공원 추진 등 더욱 폭넓고 실질적으로 추진됐고 이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실현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특히 대구-광주간 달빛 동맹은 어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가 포함됨으로써 2038년 대구-광주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함께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는 초광역 협력의 전국적 롤 모델이 됐다.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더욱 심해지는 양극화에 대비해, 대구는 위기에 더 강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국 최초로 사회서비스원 설립해 대구희망원의 수탁운영을 성공적으로 정상화했으며 나아가 법률제정 단계까지 진행됨으로써 전국에 대구형 복지 성과를 전파하는 중심기관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긴급돌봄지원단’를 전국 최초로 운영해 팬데믹에 고통받는 전국의 수혜자들에게 확산·보급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국 1위로 5대 영역 70개 사업 6,146억원의 대구형 복지기준의 설립하고 대구형 기초생활보장 지원과 희망가족 돌봄 사업을 통해 정부에서 놓치는 복지사각지대까지 챙기고 있으며 최중증 장애인 24시간 지원, 고위험군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와 아동보호 전담 인력 배치, 치매 대구시 책임제 등 사회 구성원이 차별과 소외 받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는 인구의 28.7%인 69만 4천 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가장 심했던 때에도 대구에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가 전국 최다 증가하는 등 높은 공동체 의식을 지닌 도시이다”며 높은 시민의식에 걸맞은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51조원의 경제효과와 4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구경북 단군 이래 최대 역사로 관련 특별법 제정 등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해,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3,500m 활주로와 연간 26만톤 물류 운송능력, 수용능력 1천만명 규모를 갖춘 경제물류공항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어제 발표된 대구경북선의 조기 건설과 함께 신공항 중심으로 대구경북의 도로 철도망을 연결하겠다.

2028년에는 세계로 열린 거점공항으로 조기 개항하고 공항이 이전해 간 후적지는 친환경 수변 신도시로 2030년까지 건설되도록 백년대계의 대역사를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인재 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휴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해 온 인재양성 시스템을 확대해 산학연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대학이 지역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지원하고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대학들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헤쳐가며 인재양성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로 연합대학원 설립 등 대학 간 협업도 강화해 나가겠다.

아울러 지역이 키워낸 청년 인재들이 정착해서 살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는 데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

올해 내로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청사 건립에 대한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2026년까지 대구의 위상에 걸맞는 대표 랜드마크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올해 서대구 KTX 역사 완공을 필두로 서대구역 광장을 조성하고 하폐수 처리장을 통합 지하화해 2030년까지는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동서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마련하고 달성토성과 경상감영 복원을 통해 낙후된 도심을 역사문화공간으로 복원하겠다.

여기에 더해 도심 신교통인 ‘트램’ 설치사업도 본격화해, 서대구역~평리네거리~두류역~안지랑역을 경유하는 연장 6.7㎞의 서측 순환선 노선부터 올해 말 시범 개통해 대중교통의 사각지대 해소하겠다.

대구경북통합을 코로나19 재난으로 심화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의 돌파구로 삼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대선 공약 등 국가 정책에 반영을 위한 면밀한 준비를 통해 인구 510만, GRDP 166조 원의 글로벌 공항·항만 2포트를 가진 글로벌 메가시티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대구는 스마트워터시스템 구축과 신천 르네상스 프로젝트·금호강 그랜드 플랜 등으로 친환경 도시기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왔으며 100개의 도시숲 만들기와 제2수목원 건설, 20개 장기 미집행 공원 전면 매수를 통한 공원일몰대상 도심공원지키기 등으로 청정환경의 기초를 든든히 다졌다.

이제 미래세대를 위한 2030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도시 흐름을 Fast 시티에서 사람중심의 행복하고 편안한 Slow 시티로 전환하고자 한다.

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도시공원과 녹지공간을 확충해 시민 누구나가 도보 10분 이내에서 풍요로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아울러 민족문화유산의 보고인 간송미술관을 건립과 함께, 뮤지컬 전용극장의 신축과 국립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인 복지 제도를 확충해서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겠다.

200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자치분권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분권개헌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대구경북 통합이 영남권 메가시티로 그리고 남부권 경제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가 중심에 서겠다.

끝으로 권영진 시장은 “남은 1년 중단 없는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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