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안전수칙, 트로트를 만나다

트로트 가수‘박현빈’이 부르는 산업현장 ‘3대 안전수칙 안전송’공개

양승선 기자

2021-06-30 14:31:58




산업현장 안전수칙, 트로트를 만나다



[충청뉴스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산업현장 3대 필수 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해 트로트 인기가수 박현빈 씨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보급한다.

공단은 ‘트로트의 황태자’라는 애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기가수 박현빈 씨의 신곡 ‘한판뜨자’를 개사해 ‘3대 안전수칙 안전송’을 제작했다.

안전송은 원곡의 멜로디에 3대 안전수칙인 추락·끼임위험 방지조치, 보호구 지급·착용에 관한 가사를 담았다.

추락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난간과 추락방호망을 설치하고 끼임위험이 큰 설비에는 덮개와 울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한편 안전모와 안전화, 안전대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한다.

4분가량의 뮤직비디오에서는 가수 박현빈씨가 공단 직원으로 출연해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6월 30일 공단 누리집, 앱(위기탈출 안전보건) 등을 통해 내려받아 안전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튜브(안전보건공단 안젤이)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한편 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걸그룹 오마이걸과 함께 안전송 ‘SAFE’와 웹 예능을 제작했으며 B.A.P. 문종업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송’을 보급하는 등 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케이 팝 예술가와 협업한 바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추락, 끼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3대 안전수칙이 이번 안전송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산업현장에서 지켜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산업현장에 안전 실천 및 안전의식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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