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가 시민 주도형 에너지전환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1호점으로 ‘첨단전환마을 에너지 카페’가 2일 문을 열었다.
에너지 전환마을은 마을 단위로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되며 현재 5개 자치구 마을에서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광산구 첨단1동 첨단전환마을 에너지 카페는 광산구청소련수련관 1층에 조성됐다.
에너지 카페에는 에너지전환과 관련된 체험 물품, 도서 및 에너지절전용품이 비치돼 있어 누구나 방문해 에너지전환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광산구 첨단1동에 에너지 전환마을을 조성한 첨단전환마을네트워크는 에너지 카페를 거점으로 에너지전환 시민활동가 육성 첨단1,2동 내 권역별 활동 거점 구축 첨단지역 녹색아파트 전환운동 첨단지역 아파트 탄소포인트제 100% 등록 지역 내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에너지 전환마을 사업과 함께 시민햇빛발전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관련 협동조합이 참여 가능하다.
이 사업은 8억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평가를 거쳐 선착순으로 지원하게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앞으로 4개 마을이 7~8월 사이 순차적으로 개소식을 갖고 마을별 에너지전환을 위한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전환마을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에너지전환 실천운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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