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3동 주민자치회가 ‘2020년 충남형 주민자치 혁신모델 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더불어 행복한 원당공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던 중 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됐으나, 올해부터 ‘소통·공감·배움·놀이 UP’이라는 주제로 지난달부터 주민들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8년 주민총회에서 나온 원당공원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했으면 좋겠다는 안건을 시작으로 3년간 주민총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도시형 공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더불어 행복한 원당공원’ 사업은 숲 밧줄놀이, 숲 체험, 나무줄기공예, 냅킨아트, 주민들과 소통하는 북 콘서트,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등과 함께 마을 주민 토론회를 수시로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채화 작가 전시회도 이번 달 말까지 공원에 전시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달빛건강 체조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파트 인근 주민 김 모씨는 “당진3동에 살면서 원당공원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몰랐는데 막상 와보니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공원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앞으로도 이 공간이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현배 당진3동장은 “앞으로도 원당공원이 지속가능한 주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니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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