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경제진흥원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적 조성을 위한 경제공동체 협력체계 구축

김미숙 기자

2021-07-07 16:07:36




부·울·경 경제진흥원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충청뉴스큐] 재단법인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은 7월 7일 창원컨벤션센터 6층 회의실에서 부산경제진흥원과 울산경제진흥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경제진흥원 상생협력 업무협약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부·울·경 경제진흥원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은 일자리사업 수행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경남 민생경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지난해 7월 개원한 경상남도 출연기관으로 성공적인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울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업무협조가 필요함을 인식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세 기관이 경제공동체로써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제·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사업 개발, 일자리·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 협력, 현황자료 공유 등이다.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지원 및 협력하며 협력의 성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이라는 주제로 경남연구원 하경준 연구위원의 초청강의와 세 기관에서는 각 지역경제 현황과 공동 협력방안에 대한 기관별 발표가 있었다.

이를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이라는 중요한 과제에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협력방안 모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울·경 경제진흥원은 부울경이 함께 생활하고 함께 성장하는 초광역 단일 경제권을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민생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경제진흥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지역 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 연계점을 활용한 사업발굴 등을 통해 부울경 경제공동체로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주최한 강성윤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장은 “하나의 뿌리를 가진 부울경은 서로를 잘 이해하고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역할을 분담한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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