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의중학교는 씨름부 3학년 김병창 학생이 2021년에 열린 두 차례 씨름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병창 학생은 2개 대회에서 모두 중등부 용사급 1위를 차지했으며 들배지기 기술을 장점으로 모든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는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전의중학교 씨름부는 총 3명으로 각각 다른 체급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코로나19로 내·외부 훈련이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였다.
김병창 학생은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지역의 씨름부 선수들과 훈련이나 대회를 치르지 못할 때,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병석 감독은 “연습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3명의 선수들이 서로 의지하고 성실히 훈련하며 얻은 결과이다”며 “앞으로 있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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