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40대 A씨는 지난 10일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입국 후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입국 전 현지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입국 시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입국 후 자가격리 중으로 이동 동선은 없으나 별도 공간에서 생활한 동거가족 2명에 대해서는 선제적 예방검사를 실시했다.
시 방역당국은 병상이 배정 되는대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자택을 방역 소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행기를 장시간 이용한 만큼 기내 접촉자를 추가 파악하기 위해 인천공항검역소와 합동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기남 건강관리과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 생활화, 냉방기 가동 시 충분한 환기,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 받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증상, 지역, 단계 구분 없이 검사를 희망하는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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