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및 편의대책 추진

코로나 19 대응 속 감염병 및 안전사고 등 예방

김민주 기자

2021-07-13 08:05:46




경상북도청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대응 속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31일까지 도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편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일제점검 및 편의대책은 23개 시군별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편의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 교통시설과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 설치되어 있는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추진사항은 코로나19 대응,‘생활 속 거리두기’의 공중화장실 세부지침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한 질병 및 감염병 사전 예방 대책,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확충 및 위생·청결·편의용품 비치 등 이용자 편의 증진대책, 범죄 발생 취약화장실에 대한 비상벨·경광등 정상 작동 및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장애인화장실 점검 등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공중화장실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및 소독·방역 등 시설관리, 화장실 출입구 등에 2m 줄서기 간격 표시, 공중화장실 이용 실천지침 안내문 게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북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토록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선 보수·보강 등 문제점 해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제공하는데 각별히 신경쓰겠다”며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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