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구·군 청소행정 종합평가, 최우수‘남구’

최우수 남구, 우수 서구·중구, 장려 달서구·수성구·북구

김민주 기자

2018-12-13 15:30:47

 

자원순환의 날 행사 개최(자원순환 사행시 짓기 등)(남구)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보다 깨끗한 대구’, ‘자원순환 선도 도시 대구’ 구현을 위해 시행한"구·군 청소행정 종합평가"결과 최우수에 남구, 우수에 서구와 중구, 장려에 달서구·수성구·북구를 최종 선정했다.

청소행정 종합평가는, 구·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청결한 도시 조성과 자원순환사회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분야는 현장평가와 환경순찰, 서면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평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위원 7명이 연간 3회에 걸쳐 가로변 및 골목길 청소관리 실태, 생활폐기물 배출·수거 실태 등을 평가했다.

정성평가는 자원순환 행정 역점시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자원순환기본법" 관련 시책 추진 기관장 관심도와 주민 홍보 및 교육 실적, 원룸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 재활용 잔재물 감소방안 추진실적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확인 평가를 병행했다.

정량평가는 자원순환 성과관리, 청소행정, 음식물쓰레기 감량, 재활용 활성화 분야의 34개 항목에 대해 구·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를 서면평가 하였으며, 필요시 현장확인을 실시하여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구·군별 청소행정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남구는 재활용 잔재물 감소방안 추진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폐의약품 배출 및 수거·처리 환경순찰분야 지적사항 적정 처리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등의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린리더 구성·운영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추진, 원룸 밀집지역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재활용 이동정거장’ 운영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청결한 환경 조성과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관련 기관장 관심도 및 외국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 대상 홍보·교육 쓰레기 무단투기 환경개선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 개혁 민관협업 전년대비 1인당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청소취약지 클린지킴업소’ 지정·운영, ‘경로당 취약지 1개구역 청소책임제’ 실시 등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하여 시민의식 개선과 도시 청결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중구는 국토대청결 운동 추진 공공폐기물 처리시설 반입 적정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율 1위 등의 성과를 올렸고,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 제작·배부, ‘테이크아웃 1회용품컵 회수체계’ 활성화 등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우수시책을 추진했다.

달서구는 1회용품 사용 점검 및 나눔장터 운영 학생과 학부모 참여 취약지 청소체험을 위한 ‘패밀리 청소 현장체험’ 운영 청결지킴이 ‘전봇대를 지켜라’ 1인 1골목 청결운동 전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외국인 거주지 재활용 분리수거대 설치 및 홍보물 제작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취약지 관리 및 주민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

그 외 우수사례로는 수성구 무단투기지역의 변신 전피화 사업, 무단투기지역 전봇대 도색사업, 재활용 체험 교육장 운영 북구 자율방범대와 함께 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 재활용품 교환사업 및 동별 평가 실시 동구 생활쓰레기 주요거점 배출지역 입간판 설치, 원룸가 찾아가는 반상회 개최 등 무단투기지역 환경개선과 재활용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평가결과 자원순환 정책 성과제고와 시민 실천 확산을 위해 구·군에서 함께 노력한 결과 구·군간 평가점수 격차가 대폭 줄어들고 시민 만족도가 점진적으로 향상되었으며, 특히 시 현안시책인 정성평가부문에서 서구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중심 편의행정과 ‘자원순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과 자원순환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구·군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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