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단 수송노선에 대한 교통시설물 개선을 할 수 있는 특별교부세를 30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세계인에 광주시를 알리는 홍보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선수단 수송노선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역점 과제로 내세우며 관련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수영대회 손님맞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하며 세부계획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지를 전달해왔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수영대회 개최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 수송로의 노후 교통시설을 정비하는데 활용된다.
또 주변 환경 영향으로 가로등 조명효율을 약화시고 있는 횡단보도 등 혼잡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에는 LED조명을 확대 설치해 운전자의 인지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정비가 교통흐름 향상, 안전성 증진 등이 나타나 수영대회 성공 개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회 후 원활한 교통흐름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광주시가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해결하지 못했던 수영대회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의 교통시설물을 정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 이미지가 형성되고 광주 만의 특색 있는 수영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