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학혁신포럼’온라인 개막

대학혁신, 오늘과 미래를 말하다

양승선 기자

2021-07-13 16:00:54




교육부



[충청뉴스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학혁신포럼’이 오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된다.

‘2021년 대학혁신포럼’에서는 ‘대학 혁신, 오늘과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이 그간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대학 혁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월 14일 다빈치 연구소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소장의 ‘대학,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오세정 총장, 애리조나 주립대 미누 아이프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대학 혁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한다.

또한, 대학별 사례발표 및 학생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한 현장의 변화 노력과 과정, 학생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등을 공유한다.

한편 사업참여 대학 143개교의 성과 전시관을 온라인 3차원으로 구축해 대학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각 대학의 성과를 관람하고 다른 관람객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국가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기존의 특수목적지원사업들을 통합해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출범했다.

각 대학은 스스로의 여건에 따른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는 안정적 재정지원으로 이를 뒷받침함으로써 대학이 교육, 연구, 산학협력, 지역연계 등 자율적 특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특히 코로나19 등에 대응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교수·학습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3년의 사업 기간 동안 만들어낸 성과를 각 대학이 서로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해나가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이 자발적 혁신을 통해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이러한 교육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본 포럼을 통해 각 대학이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혁신 사례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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