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연기→노래’ 조정석이 건넨 위로에 힐링이 되다.

조정석이 그린 ‘웃음-감동-위로’ 마음 깊게 스며들다.

서서희 기자

2021-07-23 09:01:16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연기→노래’ 조정석이 건넨 위로에 힐링이 되다.



[충청뉴스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조정석이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며 진심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6화에서는 1년의 시간이 지나 새로운 해를 맞이한 율제병원의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아직 서투른 후배를 다독이는 익준의 다정한 면모와 20대 인턴 시절의 귀여운 실수 에피소드가 그려지며 안방을 웃음 짓게 했다.

어제 방송에서 익준은 전임의로 승진한 장겨울에게 수술 기회를 줬지만 장겨울은 수술 집도를 힘겨워 했고 순조롭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등장했다.

익준은 장겨울에게 침착하게 수술 상황을 물으며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 후 수술을 집도했고 이후 우울감에 빠진 장겨울을 발견해 자신의 교수실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며 내려앉은 후배의 마음을 살폈다.

장겨울의 자책을 듣던 익준은 후배의 잘못과 부족함을 지적하기 보다 경험이 더 필요하다며 위로했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탓하는 말에 “괜찮아 잘 할 수 있고 잘할 거야. 시간이 더 필요해. 그래서 그래”라는 따뜻한 격려로 힘을 실어줬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심 어린 충고와 무겁지 않은 분위기를 이끌며 건넨 익준의 다정한 격려는 장겨울의 마음을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다독였다.

뿐만 아니라, 익준은 유쾌한 존재감을 더했다.

익준은 실패담을 말해달라는 장겨울의 부탁에 정원의 실수 에피소드를 말해줬고 곧이어 밝혀진 실수담의 전말은 안방을 폭소케 했다.

과거 인턴시절 설압자를 가져오라는 교수의 말에 달려가 서랍장을 들고 왔다는 정원의 실수담이 사실 익준의 이야기였던 것. 이후 익준은 장겨울에게 거짓 실수담을 말한 것을 알고 분노한 정원에게 결국 머리채를 잡혀 큰 웃음을 자아냈고 노련하고 능숙한 교수 익준의 모습과 달리 불안한 눈빛으로 서랍장과 자를 들고 서 있는 과거 인턴 시절 익준의 서툰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처럼 조정석은 진정성 있는 눈빛과 다정한 어투로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곧이어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하며 안방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조정석이 완성한 편안하고 유쾌하지만 가슴 깊게 와닿는 ‘익준스러운’ 격려는 보는 이들의 마음 한켠을 자극했고 "괜찮아 잘 될거야"라는 가사와 함께 밝은 표정과 희망찬 보이스로 부른 노래는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있는 시청자들의 가슴 깊숙이 파고들며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목요일 밤을 힐링으로 채우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조정석이 반환점을 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를 그려낼지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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