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26일 세종시에서 송철호 시장이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을 만나 광역도시 기반 구축과 미래신산업 육성을 통한 울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고 핵심 사업별 기획재정부 간부 공무원과 실무협의도 진행한다.
앞서 송철호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울산에서 기획재정부와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했으며 6월 기재부 최상대 예산실장 면담에 이어 오늘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난다.
주요 건의 사업은 도시철도 건설, 울산의료원 설립,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부유식 해상풍력 콤플렉스 조성, 3디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고자장 자석 원천기술 연구개발 기반 구축, 영남권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등이다.
특히 연초부터 국세청 건의,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국회 방문 등 전방위로 공을 들여 지난 7월 1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신설을 승인받은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지원도 요청한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8월말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심의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송철호 시장은 과기부, 중기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장관과 기재부 간부공무원과의 면담을 통해 내년도 국비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또한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국비확보 전략대응반을 운영해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지역정치권과도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