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공급

도-시·군 공급업체 대상 안전성 및 배송체계 사전 점검

김미숙 기자

2021-08-03 14:39:01




경남도,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공급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방학 중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위해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경상남도교육청, 4개 시·군이 협력해 총사업비 15억 68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사업’은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구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우리 지역농식품 판로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4개 시·군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지난 봄방학에는 86개교, 2,332명의 학생을 지원했고 여름방학에는 126개교, 5,147명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도시락 품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8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공급업체 6곳을 대상으로 도-시·군과 합동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조리장의 시설·설비 구비 및 위생 관리, 식재료 품질 및 위생관리, 조리 종사원의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기계·기구 청결관리, 도시락 배송 관리 및 각종 서류 확인 등으로 위생 및 식재료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이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건강도시락 사업으로 학부모님의 부담 경감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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