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평생교육의 새 바람이 분다

2018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 성과 공유회 개최

김민주 기자

2018-12-17 15:04:13

 

경상북도

 

[충청뉴스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 바람 경상북도 평생교육’이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추진 사업들을 되돌아보는 한편 시군, 대학,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학습 동아리 등 다양한 기관·단체 간 연계체제를 강화하고 추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동아리 공연으로 개막의 흥을 돋웠고 ‘오늘을 위한 인문학 테라피’란 주제로 인문학 특강, 안동시가 추진한 길거리 학습센터 운영사례 발표, 소외계층 및 특화 프로그램,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그동안 평생교육을 통해 육성된 학습 동아리팀들이 활동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손수건·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가자들의 호응과 흥미를 끌었다.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부터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는 허브기관으로서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연구사업, 프로그램 개발,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구축 등 도민 모두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30여개의 기관·단체와 도민 1천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소외계층 및 특화 프로그램,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50여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소외계층 및 특화 프로그램은 시민참여, 직업능력향상, 학습대상 특화형 평생교육 사업을 지원해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공동체 최소단위인 마을을 대상으로 그 마을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에 맞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평생학습동아리 활동 지원은 자발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며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에 크게 공헌했다.

정병윤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성과 공유회는 도민 모두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평생학습인들의 꿈과 열정으로 마련됐다”며 “진흥원은 도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더 잘 살고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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