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참신한 창업아이디어와 미래 유망 창업가 발굴을 위해 오는 10월 ‘제7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라면 전국의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행사이며 한국남부발전, 부경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가 후원한다.
지난 5회까지는 60여 개 팀이 무박 2일 동안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발표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비대면 예선전을 거친 팀만 본선에 참가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시상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아이디어는 혁신 에너지·환경 전자상거래 지역특화 분야로 구분되며 서류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선발한다.
서류심사 통과 팀은 5분 이내의 아이디어 발표 영상을 제작해 제출해야 하고 10월 중순 화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여 개 팀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서류심사 통과 팀에 선배 창업기업 봉사단의 상담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전문 상담사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창업 경험이 있는 선배 창업가가 아이디어 구체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상담 수기 심사를 통해 우수멘토 2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참가자들의 대회 준비과정 등을 촬영한 영상 경연대회도 진행하고 우수한 팀에는 노트북 등 상품을 제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본선대회 수상팀에는 대상 5백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 및 부산시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9월 23일까지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팀별로 접수하고 개인 신청은 안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기를 기대한다”며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알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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