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제2회 추경 편성

정부 추경 연계 코로나 대응 사업·취약계층 지원 위주 재원 배분

양승선 기자

2021-08-05 15:30:55




제주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제2회 추경 편성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방역 긴급대응 및 소상공인·취약계층 등 민생 지원을 위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지방교부세 추가 세수와 국고보조금을 세입 재원으로 정부 추경과 연계해 코로나 대응 사업 위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국민지원금 지급 등 정부 추경 대응 지방비 매칭, 방역 대응,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소상공인·문화예술·관광 분야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과 농어가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일자리·고용안전망 강화 방향으로 재원을 배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5일부터 9일까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통해 예산 요구를 받아 실무심사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확정하고 26일부터 시작하는 도의회 제398회 임시회에 제2회 추경안을 상정해 심의 받을 예정이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 정부 추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투자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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