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전시콘텐츠 검토위원 위촉

김윤숭 지리산문학관 관장, 전시콘텐츠 검토위원 위촉

김미숙 기자

2021-08-06 13:57:58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전시콘텐츠 검토위원 위촉



[충청뉴스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김윤숭 지리산문학관 관장을 전시콘텐츠 검토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위촉장 전달식에는 김종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과 김윤숭 지리산문학관 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전달하고 엑스포 전시관 콘텐츠의 검증 등 검토위원으로서의 객관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전시콘텐츠 검토위원은 상설전시관 3개소, 임시전시관 6개소 등 9개 전시관에 설치될 전시콘텐츠의 객관적 분석을 통해 전시콘텐츠로서 적합한지 여부와 함양산삼의 역사적 사실을 고증할 예정이다.

김윤숭 지리산문학관 관장은 1959년 함양에서 태어났으며 어린시절부터 사서삼경 등을 수학했다.

민족문화추진회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조선왕조실록’ 등의 국역에 참여했고 최치원과 산삼외교 등을 연구했으며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강사, 대전대학교 철학과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2007년 함양예총 공로상, 2008년 함양예술인상, 2009년 시조문학 작가상, 2013년 함양교육상, 2019년 한국문인협회 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6년부터 한국문학관협회 감사를 역임하고 현재 이사로 있으며 2018년에는?올해의 최우수문학관?상을 받았다.

김종순 사무처장은 “김윤숭 지리산문학관 관장님은 한문학에 조예가 깊으시고 특히 고서에 기록된 함양산삼의 역사에 지식이 풍부하시고 명예자연치유학 박사님으로 유명하신 것으로 안다”며 “엑스포 전시콘텐츠에 산삼과 함양의 내용검토 뿐만 아니라 함양산양삼의 발전적인 방향에 대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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