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응원의 손길 이어져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 사회단체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동참

양승선 기자

2021-08-13 07:59:30




충주시청



[충청뉴스큐] 충주시가 방역의 일선현장에 서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응원하며 코로나 대응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는 13일 건국대학교충주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여성회와 청년회, 산악회 등 협의체 회원들은 코로나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위해 컵라면과 음료, 과자 등 60만원 상당의 간식을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충주시보건소와 충주시청,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빵과 음료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코로나 예방에 동참해 오고 있다.

김문흠 회장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준비한 물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르게살기운동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코로나를 물리치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충주사회단체연합회은 충주시청 농업정책국을 찾아 50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외국인 고용 농가 및 농촌 민박 등을 중점 관리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 하고 있는 농업정책국에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창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꺽기 위해 연일 고생하는 시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거리두기 4단계를 종식하기 위해서는 시의 방역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의 불요불급한 외부접촉 최소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도 시청 문화체육관광국에 50만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관광·종교·체육시설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격려물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물품 전달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생산적 일손봉사, 코로나19 예방 방역 활동 등 방역 동참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효진 회장은 “모쪼록 우리의 응원이 직원들이 더욱 힘을 내서 코로나를 물리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협의회에서도 시민들의 방역 동참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방역의 일선에 서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네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단호한 의지와 철저한 방역체계 운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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