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이에스지평가 지원을 통한 이에스지 경영 저변 확대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17일 오전 11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한국기업데이터,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이에스지 평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스지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의 머리글자로 기업의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지표를 뜻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울산시 등 6개 기관이 관내 중소기업의 이에스지 경영여건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및 공조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는 울산시의 기업에 적합한 이에스지평가 모형 및 지표를 마련하고 기업의 서면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이에스지 대응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이에스지경영 전략을 컨설팅하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이에스지경영에 대응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스지경영은 소비패턴 변화, 투자기관 요구 등 각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한 성장 요구가 커짐에 따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지난 1월, 오는 2025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 2030년부터는 모든 상장사에 이에스지관련 공시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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