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제5기 서울형 공공조경가’공개모집 …27일까지 접수

공원녹지 비전과 정책방향 제시 및 주요 사업 자문 등 다양한 역할 수행

양승동 기자

2021-08-17 16:20:46




서울특별시청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공원녹지 및 공공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의 욕구에 맞추어 공원녹지 발전을 도모하고자‘제5기 서울형 공공조경가’를 8월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공공조경가 제도’는 민간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전문가를 공원녹지분야 정책에 참여시켜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환경 디자인을 계획해 공공공간의 품격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공공조경가의 주요 역할은 공원녹지 비전, 정책방향 및 주요 사업 자문, 공원문화 활성화 등 자문, 공원녹지 시민참여 및 안전관리에 관한 자문, 공원녹지 시설 및 디자인 자문,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MP 참여,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자문, 공원녹지사업 관련 프로젝트 참여, 도시계획 등 타 부서 협의에 따른 자문 등이다.

그간 활동하던 제4기 서울형 공공조경가 임기가 9월 만료됨에 따라 2023년 9월까지 활동할 제5기 서울형 공공조경가를 새롭게 구성한다.

제5기 서울형 공공조경가는 ‘공공조경가 40명’, ‘자문단 20명’ 총 60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 공공조경가 20명과 자문단 20명은 연임을 희망하는 기존위원과 학계, 관련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받은 추천자 중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발하고 나머지 공공조경가 20명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조경, 조경, 조경, 원예, 산림으로 총 5개 분야이다.

응모자격은 대학에서 모집분야와 관련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해당분야 기술사사무소의 등록을 한 기술사로 3년 이상 종사한 자, 해당분야의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연구 또는 실무경험이 있는 자, 건설기술진흥법에서 인정하는 특급기술자, 공공기관 또는 국제현상 공모 당선자, 도시환경디자인 관련 종합계획의 수립 및 설계과정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중 어느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춘 자이다.

자신의 재능을 펼칠 의욕적이고 의식있는 젊은 전문가를 우대하며 업계·학계, 경험·연령, 성별 등이 편중되지 않도록 안배해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응시원서 및 제출양식을 작성해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등기 우송할 주소는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24 씨티스퀘어 8층 공원녹지정책과 이다.

서울시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그 동안 공공조경가를 운영하며 서울시 공원녹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사항에 긴밀히 대처하고 공공조경 공간의 수준을 한층 향상시켜왔다”며 “금번 공모에 뉴노멀 시대 서울시의 혁신적인 변화를 함께 이끌어 갈 의식 있는 조경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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