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도 경제부지사,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 릴레이 참여

20일 마산어시장 소재 음식점에서 ‘선결제 캠페인’ 참여

김미숙 기자

2021-08-20 15:40:33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 릴레이 참여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 선 결제 캠페인’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이행 등으로 영업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 17일 ‘희망 선결제’에 먼저 참여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의 지명에 따른 것이다.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우리동네 단골가게 등 소상공인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자 운동이다.

지난 상반기 경남도와 18개 시·군,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지역 기업, 민간단체까지 동참한 선결제 캠페인은 1, 2월 두 달간 23.87억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선결제 릴레이는 고수온과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을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과 연계해서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추진됐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기업·단체와 도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조현준 산업혁신국장, 허동식 도시교통국장,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을 지명했다.

경남도는 상반기에 추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공공부문이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동참하는 민관 기업과 단체에는 혜택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결제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법인 경남사랑상품권을 3% 할인 판매하고 9월 중 제로페이 직불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부 환급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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