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회 추경예산 3240억원 증액 편성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코로나 대응 등에 중점

이월용 기자

2021-08-26 09:10:30




천안시청



[충청뉴스큐] 천안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324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지난 25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산규모는 1회 추경 2조4960억원보다 3240억원 늘어난 2조820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220억원이 증가한 2조2270억원, 특별회계는 20억원 증가한 5930억원이다.

일반회계 추경재원은 지방교부세 440억원, 조정교부금 271억원, 지방세·세외수입 337억원, 지방채 100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488억원 천안사랑카드 발행 및 운영 51억원 자가격리자 생활비지원 39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0억원 희망근로사업 및 노인일자리사업 17억원을 편성했다.

천안형 방역구축을 위한 선별진료소 및 백신종합센터 운영 23억원도 반영했다.

그 밖에 주요 현안사업 및 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43억원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14억원 용곡~청수간 철도건널목 입체화사업 50억원 비수익노선 손실보상 34억원 친환경자동차 보급 80억원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80억원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 39억원을 투입했고 대법원 판결 배상금 240억원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적극적인 코로나 대응과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관련 분야에 집중적으로 편성했고 추경안이 통과되는 즉시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