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중국 상해에서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전 개최

도내 12개 업체에서 흑마늘진액 등 23개 다양한 품목 선보여

김미숙 기자

2021-08-30 15:54:41




경상남도, 중국 상해에서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전 개최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중국 상해 k-mart와 렌화마트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0일간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국내 농식품 수출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해외시장으로 2020년 대중 수출액이 15억 8078만 달러로 국가별 비중에서 일본에 이어 전체 2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올해에도 6월 기준 농식품 수출액이 8억 8190만 달러로 수출 호조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식품 생산 12개 수출업체가 참여해, 흑마늘진액, 헛개진액, 쌀국수, 도라지배즙 등 23개의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국외출입이 제한되는 상황을 고려해, 경남도 상해 해외사무소가 현지에서 홍보판촉전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지만 경남도의 우수한 농식품을 활용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며 “이번 판촉전에 이어 9월 10일에도 중국 청도에서도 동일 규모의 12개 업체가 참여하는 홍보판촉전이 계획되어 있으며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내 우수 농식품의 판촉·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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