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내 3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관련 코로나19 방역 점검

아산시 3개 대학, IT 등을 활용한 우수한 선제방역 중

서유열 기자

2021-08-31 07:46:31




아산시, 관내 3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관련 코로나19 방역 점검



[충청뉴스큐] 아산시가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관내 대학인 호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방역 점검을 펼쳤다.

시는 최근 델타 바이러스 확산 및 외국인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윤연옥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이현경 교육청소년과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로 점검조를 편성해 이번 특별 방역 점검을 진행했다.

현재 아산시 관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총 3,710명이며 2학기 개강을 맞아 입국한 유학생은 약 600여명이다.

점검 결과 관내 3개 대학은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차량 일괄 수송, 기숙사 1인 1실 배정 등을 통한 일상적인 방역관리 외에도 각 대학교만의 선제적 방역 아이디어로 철저한 방역을 펼치고 있었다.

호서대학교는 자가격리자 기숙사 입구에 출입자용 대인소독실을 별도 설치 운영했으며 순천향대학교는 앱 활용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QR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되게 해 간편하게 전자출입자명부를 등록하고 있었다.

또한, 선문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기숙사 출입 시 출입 카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돼 관내 3개 대학 모두 우수한 선제방역 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