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도민 온라인 홍보관을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

경남도는 당초 2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념식을 취소하고 이를 비대면 홍보 행사로 대체하면서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양성평등주간의 유래와 의미를 담고 있고 경남도가 지역사회 남녀 차별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5월에 실시한 ‘2021년 경상남도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이프온리 팀의 ‘마음의 실’ 등 10점의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조직 내 성차별 문화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 동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온라인 캠페인’도 전개한다.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4대 실천문을 게시하고 성평등 온라인 마라톤 미션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일·가정 양립과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ams, 도내 학교 등 2천여 개 시설에 재능기부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하는 등 공공안전 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에스원 류진석 씨를 비롯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차석부회장 김남순 씨 등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공로가 큰 여성단체 회원, 기업, 공무원 등 44명을 선정, 도지사 권한대행 표창을 전달했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은 비대면 온라인 홍보로 의미를 전하게 됐다”고 하면서 “많은 도민들이 온라인 홍보관을 방문하셔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