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전시연계 세미나, 퍼포먼스, 강연회 개최”

22일 프레임 이후의 프레임展 현대사진 세미나

김민주 기자

2018-12-19 14:50:27

 

전시전경

 

[충청뉴스큐] 대구미술관은"프레임 이후의 프레임: 한국현대사진운동 1988-1999","나현, 바벨-서로 다른 혀"등 현재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미나, 퍼포먼스, 작가와의 대화를 12월 22일, 23일 양일간 개최한다.

대구미술관은 지난 12월 초부터"프레임 이후의 프레임: 한국현대사진운동 1988-1999"연계 프로그램으로 1990년대 한국현대사진을 살펴보는 세미나를 12월 8일, 22일, 2019년 1월 5일 3차례에 걸쳐 진행 중이다.

풍요한 시대의 궁핍한 사진출판, 90년대 한국 사진의 현대성 운동-사진비평과 전시기획을 중심으로에 등 12월 8일 강연에 이어 12월 22일에는 박영택의 90년대 사진과 미술, 이용환 의 90년대 대구 사진의 위기와 반동을 마련한다.

금호미술관 큐레이터로 재직하며"90 혼합매체전"을 기획했던 박영택 교수는 미술관과 화랑에서의 사진수용을 살펴보고, 젊은 사진가 모임을 주도했던 이용환 교수는 대구 사진의 탈중심, 탈서울, 지역적 모색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와 함께 12월 23일에는 어미홀 프로젝트 나현, 바벨-서로 다른 혀 전시의 퍼포먼스, 작가와의 대화 등 심도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참여 작가 나현의 퍼포먼스는 오후 1시 어미홀에 설치된 바벨탑 내부에서 실시한다. 작가는 수면 위에 비친 스테인드글라스의 모습을 물 위에 그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퍼포먼스에 이어 나현 작가와의 대화도 실시한다. 오후 3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실시하는 작가와의 대화는 참여 작가 나현, 김주원, 전진성이 함께한다.

김주원 학예실장은 바벨을 비롯한 나현 작가의 작업세계 전반에 대해, 전진성 교수는 역사의 알레고리로서 바벨 프로젝트에 대해 말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두 강연자, 나현 작가가 함께 하는 대담이 이어진다.

22일, 23일 양일 프로그램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신청 및 현장접수 가능하다.

프레임 이후의 프레임: 한국현대사진운동 1988-1999展과 바벨-서로 다른 혀展은 2019년 1월 1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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