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신설학교 개교와 급격한 학생수 증가와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구현에 힘쓰고 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개교한 인천해든초·한별초 학생들의 등하굣길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 개선를 위해 서구청·서부경찰서·인천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해 학교 주변 등하굣길에 노란신호등, 보도 안전펜스, 신호과속단속카메라, 방범용 CCTV 등을 설치하고 공사차량이 등하교 시간대에는 등하굣길을 통행하지 않도록 협조했다.
개교 후 나흘간 서부경찰서·인천교통안전협의회 나눔봉사단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학교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서부교육청 직원들은 개교일부터 매일 4명씩 학생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로 나서 온 마을 구성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고 있다.
인천서부교육장은 “최근 민식이법이 도입된 이후에도 통학로 주변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온 마을 구성원이 다 함께 협력해 등하굣길 환경 안전망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교통문화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전반적인 교통안전교육이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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