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추석 명절맞이 소외계층‘따뜻한 정’나눔

오는 17일까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에 비대면 전달

양승선 기자

2021-09-06 07:42:01




충주시청



[충청뉴스큐] 충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위문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상대적으로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7천6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품은 중위소득 100% 이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 가구 중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1,537가구와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생활하고 있는 일부 사회복지시설 71개소에 지원한다.

시는 취약계층 가구에게는 필요로 하는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충주사랑상품권 및 현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는 화장지, 물티슈, 세탁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내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비대면 성금 전달 등으로 올해도 내실 있는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펴 나가겠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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