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양돈농가, 추석명절 소외된 이웃에 돼지고기 사랑나눔 실천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4500만원 돼지고기 경남도에 전달

김미숙 기자

2021-09-10 16:46:19




도내 양돈농가, 추석명절 소외된 이웃에 돼지고기 사랑나눔 실천



[충청뉴스큐]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돼지고기 7,165㎏을 경상남도에 전달했다.

한돈협회는 10년 째 매년 명절, 한돈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돈 7,165kg을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도내 사회복지시설 530개소, 비대면 전달방식으로 진행된다.

유기옥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은 “축산물 자급률의 감소, 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추석 명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매년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예년 같지 않은 분위기에 어려운 이웃이 더욱 소외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마음만큼은 풍성한 추석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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