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메타버스 속 굴포천으로 VR 생태체험

양경희 기자

2021-09-13 15:17:32




3.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메타버스 속 굴포천으로 VR 생태체험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북부영재교육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VR 생태체험 전시회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360도 카메라로 만드는 VR 생태탐험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배우고 촬영하고 편집한 작품을 가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바타로 가상전시회에 입장해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행사안내 리플릿을 링크를 통해 확인한다.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중앙무대에서 그동안 학생들의 활동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방송된다.

개회식을 마치면 북부교육지원청 로고가 있는 잔디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5개의 전시관에서 개별관람이 이루어진다.

가상전시장을 만든 박찬 교사는 “가상전시회라는 상징성보다 학생들의 공유와 배움에 중점을 두고 교육적 선택지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바타로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품을 관람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즐거웠다”며 “항상 새로운 교육방법을 찾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마음이 뭉클하다”고 했다.

전병식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체험활동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는 요즘, 학생들이 가상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다양한 매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에서 교육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과 반짝이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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