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교육도 빈틈없이

노인·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교육 실시

양경희 기자

2021-09-14 11:11:11




인천광역시청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각종 재난사고에 취약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교육의 빈틈을 없앤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안전사고에 노출 빈도가 높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교통·생활·재난·범죄·보건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집중력과 이해도가 낮은 이론식 교육을 최소화하고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는 등 교육대상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재마스크와 소화기, 심장충격기 등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고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자세와 방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안전수칙 실천과 위기대처 능력을 높인다.

또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과 7대 안전교육 위주로 각 수요기관의 요청에 맞게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설계·제공한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체험과 참여 위주의 교육이 시민 개개인이 안전매뉴얼을 체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곧 안전문화 도시 인천을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코로나19의 단계별 방역수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교육 전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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